Peter-John de Villiers | Graffiti Artist, Studio Shallowtree피터욘드빌레 | 스튜디오 셸로트리 그래피티 아티스트https://www.instagram.com/theshallowtree 우리는 도시 그 자체가 영감을 준다고 믿어요.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겠어요?동의해요! 저는 노르웨이 Stadlandet 지역에 살고있어요. 3000명 미만의 작은 곳이죠. 한때 어업이 중심이였지만 최근에는 노르웨이 최고의 서핑 장소로 알려져있는 매우 진기한 곳이에요. 이곳 자연은 수준이 다르며, 매우 고무적이에요. 저는 탐험하고 서핑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구요. 이는 제 크리에이티브 산출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작업공간과 창 밖에 보이는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Shallowtree 스튜디오는 바다가 보이는 산 중턱에 있습니다. 저는 현재 새 스튜디오를 짓느라 바쁜시간을 보내고있어요. 큰 산을 배경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과 날씨의 끊임없는 움직임은 매우 명상적이라 저는 창 밖을 바라보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답니다. 출근하거나 퇴근 시 자주 들리는 숍이나 장소가 있을까요?예, 작년에는 저희 집에 작은 공간에 스튜디오를 세팅했지만 곧 새 스튜디오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저는 항상 생활 공간과 작업 공간을 별도로 분리해왔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고 영감을 주는 공간을 큐레이션하는 것이 좋기에 전용 작업 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감의 장소가 있나요?노르웨이 Stadlandet !이곳의 산과 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자연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또한 바이킹 문화의 풍부한 역사가 숨쉬고 있으며, 실제로 이곳 풍경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영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어디서, 언제, 어떤 순간에 영감을 얻나요?영감이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기에 큰 문제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본다면, 당신이 스스로 창조하는 삶의 질은 당신이 얻는 영감의 질과 같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 가장 큰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사고와 생활방식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은 세상과 나자신을 인식하는 새로운 방법을 열수 있습니다. 열린마음을 유지하고 내 생각과 모순됨을 허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개인의 신념을 바꿀 수 있는 것도 큽니다. 디자이너로서 Undergrunnen의 음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활기찬! 한 단어이지만 많은 말을 내포해요. 컨셉 스토리나 앨범 커버 디자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시겠어요?커버 아트웍은 멤버 중 한 명이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가져온 한 기념품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어떤 이유로든 그들은 그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고, 앨범 분위기와 완벽하게 맞았습니다.매우 자연스러웠어요. 앨범에서 저는<Skjønne du Ingenting> 이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당신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요?완전 동의합니다. 앨범 전체에 풍기는 Santana스러운 바이브를 너무 좋아해요. 평소에 주로 어떤 음악을 들으세요? 제 음악적 취향은 매우 다방면에 걸쳐있습니다. 저는 플레이리스트보다는 앨범을 듣는 것을 선호합니다.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기 위해 Spofity를 사용하지만, 일을 하는 동안에는 항상 제 레코드 콜렉션을 사용해요.저를 위해 시간의 힘을 견딘 몇장의 앨범들을 소개합니다. YES - Fragile Santana - Self Titled Blind Melon - Soup Led Zeppelin- Houses of the Holy Fugazi - 13 Songs Lagwagon - Trashed King Tubby - everything Beastie Boys - Check Your Head Willie Bobo - Spanish Grease Nirvana - unplugged Gang of Four - Entertainment 우리 레코드샵의 이름을 “NOVVAVE (No Wave)”로 지은 이유는 우리가 차트에 있는 음악이나 트렌드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창의적 작업에서 “NOVVAVE”의 의미를 말씀해주세요.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만들려고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진정성 가득한 크리에이티브한 장소에 다가서거나 당신 스스로에게 진실할 때, 당신은 시간의 시험을 견디는 타임리스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어요. 저는 모든 예술가가 이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본 인터뷰는 노웨이브 라이트진 2019년 11월 Norway 테마로 소개되었습니다."This City Needs More Norway"노웨이브의 세 번째 테마는 “NOVVAVE OF NORVVAY”입니다. 노웨이브레코드는 작년말,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위치한 레이블사인 얀센레코드(Jansen Record)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여러 나라의 도시를 여행할 때마다 “다름”과 “감각있는” 것에 끌리듯이 얀센레코드의 프로젝트들에 푹 빠져들었기 때문이죠. 컬러가 강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드는 얀센레코드는 그래픽 디자이너, 그라피티 아티스트, 영상 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등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앨범을 완성시킵니다. 노웨이브는 얀센레코드의 음악과 더불어 시각적인 정체성을 함께 만들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의 크리에이터들에게 매료되었고, 이들 각각의 인터뷰를 통해서 색다르고, 감각있는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넓고 음악은 졸라 많다. 자료도 거의 없는 밴드의 음악도 이렇게나 훌륭한데, 요즘 음악 들을 거 없다고 함부로 단언하지 말라."배순탁 작가님은 얀센레코드의 음반 하나를 듣고 이렇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볼거리, 들을 거리에 목 마르시다면 이번 테마를 여행하듯 둘러봐 주세요. 노르웨이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환경과 방식, 프로젝트 결과물, NOVVAVE(노웨이브)에 대한 철학,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플레이리스트를 보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Definitely Maybe- 이번 테마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얀센레코드의 에릭 얀센(Erik Jansen)씨와 작가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에릭 얀센씨에게 무작정 연락하였는데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거든요. 배순탁 작가님께서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배철수의음악캠프>에서 얀센 레코드의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주셨습니다. 두분 덕분에 흐름을 타지 않는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I believe that the city itself inspires. Could you tell me about the city you are living in?I agree!I live in an area called Stadlandet, Norway.It is a small (less than 3000 people)It is a very quaint area that was once built around the fishing industry, but has recently become known as one of the best surfing locations in Norway. The nature here is on another level and is very inspiring! I spend a lot of time exploring and surfing, and that has a big impact on my creative output. Can you introduce your space and the scenery that looks out of the window*?The Shallowtree studio is on a mountainside looking over the ocean.I am busy building a new studio at the moment and it looks right out onto the ocean with big mountains in the background. The constant motion of the water and weather is very meditative, I spend a lot of time looking out the window! Do you have a specific shop or place to go to when you go to work or leave? If so, for what reasons?Yes, my studio has been set up in a small cabin on our property for the last year, but the new studio is soon finished.I have always had a separate living and working space, for me it’s important to have a dedicated work zone, it helps me focus and is also nice to curate a space that is inspiring. Is there a place of inspiration to recommend to the people of Seoul? Please introduce. Stadlandet, Norway! I highlyRecommend it for anyone that loves nature, the mountains and the ocean are spectacular here. There is also a rich history of Viking culture here, and you can really feel that in the landscape. I want to hear about your inspiration. Where, when, and at what moment.Inspiration is a big question because it comes in so many forms. If I try to break it down, it feels like the quality of life you create for yourself is equal to the quality of inspiration you get. For me, new experiences are one of the biggest factors. Being exposed to new ways of thinking and living are vital to the process. Traveling can open new ways of perceiving the world and self.Staying open mentally and allowing myself to contradict my thoughts is also important, being able to change a personal belief is huge! As a designer, What if you expressed Undergrunnen's music in one sentence?Energetic!That’s one word, but it says a lot! Can you tell us about the concept story or episode of the album cover design?The cover artwork was directly influenced by a souvenir that one of the band members had brought home from a vacation. For whatever reason they felt really connected to it, and it fit the mood of the album perfectly. It was very natural. Among the songs on the album, I like <Skjønne du Ingenting> best. Which song do you recommend personally?I completely agree! I love the Santana vibes throughout the whole album, and that song really hits home. What do you usually listen to?My musical taste is very eclectic.I prefer listening to albums rather than playlists. I have Spotify to discover new music, but I usually turn to my record collection when I’m working.A couple of albums that stand the test of time for me are: YES - Fragile Santana - Self Titled Blind Melon - Soup Led Zeppelin- Houses of the Holy Fugazi - 13 Songs Lagwagon - Trashed King Tubby - everything Beastie Boys - Check Your Head Willie Bobo - Spanish Grease Nirvana - unplugged Gang of Four - EntertainmentThere are too many to list! The name of our record shop is “NOVVAVE(No Wave)” because we are interested in dealing with good music that can be loved for a long time beyond the chart rankings and trends. Can you tell me what "NOVVAVE" means in your creative work?I feel the same way about trying to create timeless artwork. I believe that when you tap into a creative place of authenticity, and you are being true to yourself, then you might create something timeless that stands the test of time - I think every artist is striving for this!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