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신지 (Shinji Hayashi) - Writer, Bar Bossa

Shinji Hayashi | Writer, CEO Bar Bossa하야시 신지 | 작가, 바 보사 대표웹사이트: http://www.barbossa.com/ 안녕하세요!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1969년 도쿠시마(徳島) 출생, 하야시 신지입니다. 1997년부터 시부야(渋谷)에서 bar bossa 라는 보사노바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를 운영하고 있어요. 작가로서는 소설 ‘사랑은 항상 어느샌가 시작되어 어느샌가 끝난다(恋はいつもなにげなく始まってなにげなく終わる)’ 외 다수의 에세이 서적을 출간했습니다. 저는 도시 그 자체가 영감을 준다고 믿어요.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겠어요?제가 일하고 있는 시부야는 NHK라는 일본 국영방송국이 생긴 이후부터는 줄곧 문화의 거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는 DJ 문화의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레코드 가게가 많은 지역이 되었어요. 한편으로 ‘109’를 대표하는 ‘갸루문화(ギャル文化, 1990년대 시부야 지역을 활보하는 여학생들 중심의 스트리트 패션 문화)’의 발생지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외국인들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 도쿄 사람들은 오쿠시부야(奥渋谷)와 시부야역 미나미구치(南口)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당신이 주로 머무는 작업공간과 창 밖에 보이는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창 밖으로는 오쿠시부야가 보입니다. 이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NHK 관련 사람들, 요즘은 사이버 에이전트라는 일본의 IT기업 관련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요. 우리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감을 얻는 장소가 있나요? 소개해주세요.시부야 → 다이칸야마(代官山) → 에비스(恵比寿) → 나카메구로(中目黒) 시부야 → 우라하라주쿠(裏原宿) → 오모테산도(表参道) → 아오야마(青山) 시부야 → 오쿠시부야 → 요요기공원(代々木公園) → 요요기우에하라(代々木上原) 이 산책 코스를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신의 영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어디서, 언제, 어떤 순간에 영감을 얻나요?아내와 위에서 언급한 산책 코스를 걸으며서 ‘아, 이런 가게가 생겼구나’ 라던가 ‘요즘은 이런 옷이 유행하는구나’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여름이 오고있습니다. 서울도 조금씩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도쿄의 여름은 요즘은 너무 더워요.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다시 여름>이라는 테마에 맞는 음악 (5곡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선곡이유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요즘은 도쿄의 1980년대 팝 문화가 대단하다고 자주 생각을 하고 있어요. 버블 시기라고 조롱당하고 있던 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 소설도 그런 시절의 시부야를 적어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으로 일본의 1980년대 주변 음악을 골라봤습니다. 꿈에서 만날수 있다면(夢で逢えたら) - 요시다 미나코(吉田美奈子) 손 위의 도쿄 타워(手のひらの東京タワー) - 마츠토야 유미(松任谷由実) 고기압 걸(高気圧ガール) - 야마시타 다츠로(山下達郎) 비의 수요일(雨のウエンズデイ) - 오타키 에이이치(大瀧詠一) Je M’ennuie(ジュ・マンニュイ) - Hi-fi Set(ハイファイセット) 우리 레코드샵의 이름을 “NOVVAVE (No Wave)”로 지은 것은 우리가 차트에 있는 음악이나 트렌드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창의적 작업에서 “NOVVAVE”의 의미를 말씀해주세요.저는 요즘, 어떻게 이런 시대에 일본인으로서 살아왔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지금 일본의 경제는 하향 기미에요. 음악도 그다지 활기를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은 지금 상당히 활력이 있잖아요. 그러한 ‘어떻게 이 시대에 이 지역에서 이런 음악이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아서 브라질의 1950년대 후반에 시작된 보사노바를 즐겨서 듣고 있습니다. 그 시대, 그 지역 특유의 ‘무언가’를 자주 생각해요. 그리고 그 ‘무언가’가 시대와 지역을 넘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음악’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것은 그 시대 특유의 ‘자유’와 ‘다양성’과 ‘경제력’과 ‘받아들이는 일반 대중’과 다양한 것들이 필요한 듯한 기분이 들고 있어요. 본 인터뷰는 노웨이브 라이트진 2019년 8월 Summer, again 테마로 소개되었습니다."This City Needs More Summer"음원보다 음반을, 음반보다 선곡표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레코드숍 노웨이브 레코드입니다. 노웨이브 레코드의 첫 번째 음악 큐레이션 테마는 “다시, 여름(Summer, Again) : 도쿄 출신의 크리에이터 5명이 선곡한 여름의 플레이리스트” 입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레코드부티크 Adult Oriented Records의 ‘유게 다쿠미’씨, 작가이자 Quiet Corner 를 만드는 ‘야마모토 유키’씨, HMV 레코드숍 시부야의 부점장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마나부’씨, DJ이자 레이블 Playwright,Think! Records의 설립자 ‘다니구치 게이스케’씨, Bar bossa의 오너이자 소설과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야시 신지’씨는 80년대 전후의 일본 팝, 보사노바, 재즈, R&B, 소울, 라틴, 살사, 브라질 음악 등 그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하고, 여름의 향기를 자아내는 음악을 선곡해주었어요.제가 겨울태생이라서일까요? 여름은 늘 덥고, 견디기 힘든 계절이어서 저에겐 피하고 싶은 계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듣곤했던 음악을 그리워하면서 여름이 오길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여름. 그리고 계절이 지나도 이 계절을 다시 끌고올만한 선곡리스트를 노웨이브 온라인 매거진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끝으로 <도쿄다반사> 김동욱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김동욱님을 통해 노웨이브는 도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음악 큐레이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이신 크리에이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여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선곡하여 우리의 숍에서 직접 들려주시기도 했지요. 덕분에 노웨이브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영감을 교류할 수 있었고, 지난 어떤 해의 여름보다도 풍성한 감성으로 계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노웨이브의 콘텐츠로 다시, 여름을 맞이하세요.감사합니다. まずは、簡単な自己紹介をお願いいたします。1969年徳島生まれ。林伸次 1997年から渋谷でbar bossaというボサノヴァとワインのバーを経営しています。小説『恋はいつもなにげなく始まってなにげなく終わる』他、多数エッセイ本を書いています。 私は都市、そのものが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与えると思います。あなたのお住いの都市についてお話を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僕が働いている渋谷はNHKという日本の国営放送局が出来てからはずっと文化の街です。1990年代はDJ文化の影響で世界一レコード店が多い街となりました。一方で「109」を代表する「ギャル文化」の発信地でもあります。今は外国人を含めた観光客が多い街で、東京人は奥渋谷や渋谷南口の方へ移行しつつあります。 あなたが主に過ごしているワークスペースと窓の外から見える風景について伺いたいです。窓の外には奥渋谷が見えます。この道を通る人はNHK関連の人、最近はサイバーエージェントという日本のIT会社の関連の人が多く歩いています。 3.あなたが東京で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る場所のなかで、ソウルの人にオススメする場所がありましたら、お教え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渋谷→代官山→恵比寿→中目黒 渋谷→裏原宿→表参道→青山 渋谷→奥渋谷→代々木公園→代々木上原 この散歩コースを歩くのをオススメします。 あなたのインスピレーションについて伺いたいです。いつ、どこで、どんな瞬間に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受けますか。妻と上の散歩コースを歩きながら、「あ、こんなお店ができてる」とか「最近、こんな服装が流行ってる」とか言いながら、色々と考えます。 普段、主にどんな音楽をお聴きにな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最近はスポティファイで1980年前後の日本のポップスと、1960年代~1970年代のアメリカのR&Bとジャズを聴いたり、友人がオススメしている新しいジャズを聴いています。 たまに渋谷の中古レコード店に行って、古いブラジルのレコードを買います。 また夏がやってきます。ソウルもだんだん暑くなりました。あなたにとって夏はどんな意味を持っていますか。東京の夏は最近暑すぎです。早く過ぎ去って欲しい季節になりました。 <Summer,Again>というテーマに似合う音楽(5曲ぐらい)のプレイリストをお選びいただけますでしょうか。 あと、その曲を選曲した理由も伺いたいです。 最近、東京の1980年代のポップ・カルチャーはすごかったんだなあと思うことがよくあって、それを「バブル期」と揶揄されるのですが、よく見直しています。僕の小説もそんな時代の渋谷を書いてみたので、そんな思いで、日本の1980年周辺の音楽を選んでみました。 吉田美奈子/夢で逢えたら 松任谷由実/手のひらの東京タワー 山下達郎/高気圧ガール 大瀧詠一/雨のウエンズデイ ハイファイセット/ジュ・マンニュイ 弊社のお店の名前を`NOVVAVE(NoWave)`にしたのは、ヒットチャートやトレンドの中にある音楽を超えて、長い間に愛されることができる良質な音楽を取り扱うことに興味があるからです。あなたのクリエイティブな仕事で`NOVVAVE`の意味をお話し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僕は最近、どうしてこんな時代に日本人として生まれてきたんだろうとよく考えます。 今、日本の経済は下降気味です。音楽もあまり元気がありません。 韓国は今、とても元気がありますよね。 そういう「どうしてこの時代にこの地域でこんな音楽が生まれたんだろう」って考えるのが好きで、ブラジルの1950年代後半に始まったボサノヴァを好んで聞いています。 その時代、その地域特有の「何か」をよく考えます。そしてその「何か」が時代や地域をこえて「ずっと愛される音楽」になるような気がします。 それはその時代地域に「自由」や「多様性」や「経済力」や「受け入れる一般大衆」や色んなものが必要なような気が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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