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young Yoon | Artist, Musician윤지영 | 아티스트, 뮤지션https://www.instagram.com/bye_xoxo_ 윤지영을 소개해 주세요안녕하세요? 아직 제가 어떤 음악을 한다고 정의하진 못하지만, 순간순간 하고 싶고,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음악을 만들고 있는 뮤지션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윤지영의 음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무엇인가요?들여다보기 겁나는 솔직함. 곡을 만들 때, 영감을 받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저는 개인적인 것들에 영감을 받습니다. 제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에 예민한 편이라 저의 자아성찰이 제일 큰 영감입니다. 작업 공간과 창 밖에 보이는 풍경이 궁금합니다.작업공간은 방 모서리에 대각선으로 있습니다.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집중할 수 있거든요. 벽에는 오아시스나 베니싱즈의 포스터들이 붙어 있고, 제가 그린 그림이나 친구들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창은 불투명이라 빛만 가득 들어옵니다. 첫 7인치 바이닐 발매로 일본 진출을 하게 되었는데, 가장 기대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해외 리스너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어떤 방법으로 가까워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를 일본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평소 좋아하는 일본의 뮤지션/밴드가 있나요?아이묭과 호시노겐 스피치를 좋아합니다. 여름엔 아침마다 들으며 잠을 깨곤 했어요. 평소에 주로 어떤 음악을 들으시나요? 윤지영이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와 음악도 궁금해요. wilco, 혁오, 1975, whitney 등 밴드 음악을 듣습니다. 컨트리락을 좋아하고 king krule 같은 아티스트도 좋아합니다. 당신이 소장한 가장 아끼는 앨범을 소개해주세요.Oasis의 <Morning Glory> 앨범을 아낍니다. 우리 레코드샵의 이름을 “NOVVAVE (No Wave)”로 지은 것은 우리가 차트에 있는 음악이나 트렌드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다루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창의적 작업에서의 “NOVVAVE”의 의미를 말씀해주세요.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가 납득하는 것입니다. 작업하며 확신이 없어질 때가 가장 위험했거든요. 스스로를 만족하게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일 때 나만의 것이 나오고 결국엔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든다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