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Farm Website Design 2021년 봄, 노웨이브는 이적, 김동률, 존박, 곽진언, 그리고 신인 뮤지션 이른이 소속된 레이블, 뮤직팜의 웹사이트를 디자인하였습니다. 노웨이브는 웹사이트를 재편성하면서 뮤직팜과 소속 아티스트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뮤직팜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개성이 존재하면서도 큰 호불호 없이, 마니아층부터 대중을 사로잡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가치와 철학은 한번도 어긋남없이 오랫동안 이어져왔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노웨이브는 뮤직팜이 오랫동안 고수해온 가치가 중심이 되는 웹사이트를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장식적인 이미지보다 검증된 진심이 담긴 텍스트 몇글자가 멋져보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뮤직팜은 뮤직팜이기에 그럴 수 있었습니다. 뮤직팜의 회사 소개글을 공유합니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음악이 세상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무모한 자신감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음악으로 인해 슬픔은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기쁨은 커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척박한 땅에서 무언가를 일구고자 합니다. 재능이 있으나 돈, 인맥이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젊은 아티스트가 눈치 보고 타협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망가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작지만 신선한 싹이 자라는 데 온힘을 다해 물을 주고자 합니다. 가야 할 길을 강제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그저 함께 음악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고마운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 시대의 음악농장 뮤직팜의 마음입니다."출처 : https://www.music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