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나잠 수 (NaJam-Su) – Artist, 나잠 수와 빅웨이브즈/술탄 오브 더 디스코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노래만들고 노래하는 나잠 수라고 합니다요즘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노래의 사운드를 만지는 일도 많이 하고 있어요.

 

 

 

도시로부터 영감을 받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릴 때부터 자연의 풍경보다는 도시의 인공적인 모습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도시의 밤, 나트륨 가로등이 비추는 텅빈 고층의 황량한 모습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사이버펑크류의 그런 분위기에 심취해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업공간과 창 밖에 보이는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아쉽게도 지금 작업공간은 지하라 창밖의 풍경이 없네요소원이 있다면 도심의 빡빡하게 들어찬 모습을 볼 수 있는 작업실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잠 수님의 영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어디서, 언제, 어떤 순간에 영감을 얻나요? 

음악의 영감은 역시 다른 좋은 음악으로부터 받아요. 최근엔 음악을 듣는 기회가 많이 없어져서 영감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밤에 도시를 걸어다니며 음악을 들으려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노웨이브의 2 주제는 “THIS CITY NEEDS MORE DAYBREAK”입니다. 당신에게 새벽(DAYBREAK) 의미는 무엇인가요?

제게 새벽은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 아닌 하루의 마무리 같은 느낌입니다. 작업을 끝내고 집까지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차없는 거리의 풍경은 새벽에만 가능한 순간같아요.

 

 

 

새벽에 듣기 좋은,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테마곡들을 선정해주세요.

Vangelis – Blade Runner Blues 새벽감성 그 자체인 노래입니다. 신디사이저 패드의 황량한 공간감과 블루지한 리드라인이 아슬아슬한 감성의 절벽으로 안내합니다.

 

Steely Dan – Hey Nineteen 음과 음사이의 빈 공간에 살짝 깔리는 잔향이 새벽의 향기와도 비슷합니다. 미니멀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감성을 담고 있는 노래라서 좋아합니다.

 

 

 

 

 

 

레코드샵 이름을 “NOVVAVE(노웨이브)”로 지은 것은 우리가 차트에 있는 음악이나 트렌드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소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창의적 작업에서 “NOVVAVE”의 의미를 말씀해주세요. 

저 조차도 유행의 흐름과 대세를 항상 무시할 수가 없었고 처음 노래를 만들었을 때와 음반으로 완성됐을 때의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것도 이런 흐름들을 의식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노웨이브라는 이름을 통해 초심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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