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Piano - Laraaji

앰비언트 음악의 전설 Laraaji
그의 첫 번째 피아노 솔로 앨범, [Sun Piano]

1978년, 라라지는 뉴욕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민속악기 치터(Zither)를 연주하고 있었다. 연주를 구경하는 무리 중에는 브라이언 이노(Brian Eno)가 있었고, 라라지의 연주를 듣고 음반제작을 청했다. 이후 둘은 [Ambient 3: Day of Radiance]를 협업하고, 무아지경으로 만드는 현란한 스트링 사운드는 라라지 음악의 시그니쳐가 됐다. 이는 앰비언트 음악의 선구자인 라라지 음악적 일화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기도 하다.

라라지는 뉴욕에 기반을 둔 음악가이자 명상가이다. 1950년대 뉴저지의 교회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R&B와 재즈를 들으며 자랐다. Fats Domino, Errol Garner, Ahmad Jamal, Oscar Peterson를 동경하며, 고등학교에 다닐 때 합창곡과 두왑곡들을 작곡했다. 이후 워싱턴 D.C.의 Howard University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이론과 작곡을 공부했지만, 코메디에 흥미를 느껴 뉴욕의 나이트클럽에서 스탠드업 코메디 공연을 하기도 했다.

70년대초에 그는 퓨젼밴드 ‘Winds of Change’에서 일렉트릭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70년대 중반 영적인 각성을 받으며 뉴욕의 거리에서 자유롭고 우주적인 느낌의 즉흥연주를 시작했다. 이후 브라이언 이노와의 협업 앨범으로 그의 음악적 스타일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 80년대, 라라지는 실험적인 홈레코딩 카셋트 앨범을 길거리와 심령술 전문서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noise, synth, drone, left-of-the-dial과 같은 서브장르 뮤지션들 사이에서 여전히 행해지는 DIY tape의 초기형태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그의 음악은 Leaking Records, Light in the Attic, Numero Group등의 레이블을 통해 리이슈 되었다.

[Sun Piano]는 1950년대 뉴 저지에서 자라며 배운 첫 악기인 피아노로 돌아가려는 거장의 새로운 발자취와 같다. 어린 시절 시작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완성하고, 그 동안 쌓아온 다층적인 음악을 피아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라라지는 마침내 그가 처음 연주를 시작한 곳인 신성한 공간으로 돌아갔다. [Sun Piano]의 모든 세션은 Brooklyn Church에서 이루어졌으며, 멜로딕한 구조보다 앰비언트 음악의 형태에 맞게 고요한 교회의 분위기에 맞는 정중한 선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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