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신혜림 (Shin Hye-rim) – Writer, MBC Radio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MBC FM4U ‘신혜림의 Just Pop’ DJ
MBC FM4U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음악 작가
주로 음악을 듣고, 관련된 글을 쓰고, 방송을 합니다.

 

 

 

도시로부터 영감을 받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도시 안의 경계들.
대로와 골목의 경계, 빌딩숲과 주택가의 경계,
스카이라인과 지평선의 경계 같은.
물음표와 느낌표가 공존하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업공간과 창 밖에 보이는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음악과 목소리를 녹음하는 콘솔 시스템이 제 앞에 있습니다.
눈높이에 달린 까만 마이크가 시야를 조금 가리네요.
마이크 뒤에는 스튜디오 복도를 향해 난 창문이 있고,
그 위, ‘방송중‘ 표시에 불이 들어오면 제가 여러분께 말을 걸고 있다는 뜻입니다.

 

 

 

 

 

 

작가님의 영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어디서, 언제, 어떤 순간에 영감을 얻나요? 

하루의 꽤 많은 시간을 방송 제작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은 늘 같은 시간에 새로운 콘텐츠를 송출해야 하죠.
일이 곧 일상이라 매일이 같은 듯 달라야 하고,
영감을 받기보단 찾아내야 한달까요.
온갖 뉴스와 책, 영화, 음악, 여행, 휴식 그리고 관계와 대화 속에서 영감을 캐냅니다.

 

 

 

노웨이브의 2 주제는 “THIS CITY NEEDS MORE DAYBREAK”입니다. 당신에게 새벽(DAYBREAK) 의미는 무엇인가요?

완벽하게 혼자이면서도 함께일 수 있는 시간
새벽 2시 방송을 진행한 이후로 얻게 된 의미예요.
새벽에는 주로 각자의 공간에 홀로 있지만,
주파수만 맞춰도 같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으니까요.

 

 

 

 

 

 

새벽에 듣기 좋은,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테마곡들을 선정해주세요.

The Paper Kites, ‘Deep Burn Blue’ 위에 Nick Drake, ‘Pink Moon’

 

 

 

 

레코드샵 이름을 “NOVVAVE(노웨이브)”로 지은 것은 우리가 차트에 있는 음악이나 트렌드를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소개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창의적 작업에서 “NOVVAVE”의 의미를 말씀해주세요. 

누군가가 묻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는지,
이런 생각이 든 적 있는지, 이런 마음으로 산 적 있는지.
음악은 항상 그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차트, 판매, 트렌드, 명성과 상관없이  노래에 응답하고 싶어진다면, 그것이 나에게 명곡이겠죠저에게 “NOVVAE(No Wave)”는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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