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n Wallet

Chain Wallet

하늘 위 높은 곳인지, 바다 속 깊은 곳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 붕붕 떠다니는 기분입니다. 이런 느낌이라서 드립팝(DreamPop)이라고 할까요? 특정분류가 고정관념을 만들지만, 분명 그런 성향이 있는 음악임은 분명하니 이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해가되는 분류입니다. 누군가는 드림팝을 하는 밴드로, 혹은 슈게이징이라고도 하고, 신스팝, 신스락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체인왈렛(Chain Wallet)의 음악은 정말이지 이런 특정 묘사로 소개받고 싶지 않은 음악입니다.

역시 전략적인 싱글들보다 이렇게 앨범이 좋아야하나 봅니다. 이런 앨범 전체 곡이 모두 좋은 음반을 만나게 되면 환호성을 지르게 됩니다. 도저히 뺄 곡이 없는거죠. 연주한 사람들도 벅찬 마음에 신이 나겠습니다. 도저히 추천하지 않을 곡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이 음반 덕분에 노르웨이의 레이블을 만나게되고 노웨이브레코드도 탄력을 받아 추진하게 되었으니 제게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앨범입니다.

Faded Fight, Stuck In The Fall  같은 트랙들의 전주를 듣고 있으면 수영장 아주 깊이 잠수해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Wild Nothing, DIIV 같은 몽환적인 드림팝사운드로 슈게이징할 수 있는 음악팬들이라면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A
01. Abroad

03:13

02. Muted Colours

02:47

03. Pale Memories

03:48

04. Shade

03:21

05. Driving

03:17

B
06. Faded Fight

03:14

07. Change of Heart

03:04

08. Reminants of a Night

04:57

09. Stuck in the Fall

03:03

10. Running in Dreams

03:52

이 앨범으로 구독을 시작하세요